폴드2 One UI 3.1.1 업데이트 후기

4 분 소요

업데이트 후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새벽에 발견한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바로 업데이트를 했어요.
새로운 기능에 있는 내용과 사용하면서 생각나는 후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0. 업데이트 내역

업데이트 내역.

1. 멀티윈도우

사실 잘 모르겠어요.
첫번째 줄에서 말하는 앱이 좀 한정적이라서..

2. 홈 화면

동일한 레이아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된 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이전에 내/외부 화면 홈을 다 세팅해 놓은 이후라 그냥 두었지만요.

3. Edge 패널

변경된 Edge 패널.

이건 좀 차이가 컸어요.
이전에는 블러 처리되면서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모두 패널 조작으로 입력되었는데,
업뎃 이후에는 패널 디자인이 좀 더 간결해지고 조작되는 터치 범위도 저 패널 영역 정도만 인식하게 바뀌었어요.
그리고 업뎃 전에 상당히 불만이었던 패널을 불러올 때 버벅이던 것이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 쓰다가 또 렉걸리는 현상이 없으면 좋겠지만요.
그런데 기능 개선한 것은 칭찬하지만, 화면이 크면 많은 내용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위에 메뉴 버튼을 추가로 만들게 되면서 다른 툴로 바꾸는 게 번거로워 진 것 같아요. (2번째 사진 참조)

4. 카메라

카메라는 잘 안 써서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접어서 쓰는 플렉스 모드에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실용성이 떨어지고, 불편할 것 같은데..

5. 삼성 키보드

모아키 써보실 분 있나요?

6. 디지털 웰빙

졸리면 자는거 아닌가요?

7. 실험실

가로 화면에서의 작업 표시줄처럼 고정.

대부분은 굿락으로 해결했던 건데, “앱 창을 작업 표시줄처럼 고정”의 기능 추가는 매우 칭찬합니다. Fold3를 발표하면서 소개된 기능인데, 이번 업데이트로 Fold2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이건 위에 Edge 패널 반응 속도가 개선되면서 저한테는 약간 효용을 잃기는 했지만, 암튼 맘에 들어요.
다만 가로 화면에서 카메라 홀이 있다고 아예 한줄을 옆으로 비워 두는 것은 아쉬워요. 저기 카메라 부분만 어케 좀 피해서 하면 안될까요?

8. 이외 추가 기능

미니 타이머 이거 괜찮은 것 같아요.
별개로 저는 여러 타이머를 동시에 돌릴 수 있는 것도 추가해 줬으면 좋겠어요. 빨래 돌리면서 요리 타이머를 동시에 돌리고 싶어요.
리마인더, 캘린더 등에서의 레일 기능도 태블릿에서 쓸만한 ui라 저는 환영합니다.
나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9. 그외

설정 UI가 태블릿처럼 좌우분할이 돼요!
여러 앱 멀티태스킹 할 때 위 사진과 같이 앱 배치가 가능해요. 이전에는 안 됐던 것 같은데 상하로 2개 나뉘어 있는건 오른쪽에서만 됐었거든요.

애플리케이션 화면 분할.

그리고 멀티태스킹에 앱 화면 테두리가 동그랗게 바뀐 것도 생각보다 화면을 침범하지 않고 이쁜 것 같아요.
우선은 업데이트 하고 바로 봤을 때 나온 생각이라 나중에도 다른 의견이 생기면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에요.


21.09.03 내용 추가

애플리케이션 화면 비율 조정.

이전 버전에서도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업데이트 이후 접어서 앱을 사용하다가 펼쳤을 때 화면 비율이 바뀌지 않고 스크린샷처럼 보여지는 경우가 있어요.
다행히 굿락 멀티스타에서 항상 전체화면으로 보여 주는 옵션을 사용해서 펼쳐도 비율을 강제로 바꿀 수 있어요. 다만 레이아웃이 깨져 보이는 앱이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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